여행 캐리어, 알고 보니 변기보다 세균 58배? 실전 꿀팁은?

반응형

“돌아온 여행 캐리어에 변기보다 많은 세균! 왜?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? 5가지 실천 꿀팁 정리.”

 

여행 후 캐리어, 바로 방에 두시나요?


이제 캐리어를 끌고 국내든 해외든 어디론가 떠나는 여행 시즌이 본격적으로 시작됐습니다.
설레는 마음으로 떠났다가 집에 돌아오면, 가장 먼저 하는 일이 캐리어를 비우는 일이죠.

그런데 여러분은 여행 후 캐리어를 어떻게 하시나요?
혹시 아무 생각 없이 침대 위에 툭— 올려두거나 거실 한가운데에 두고 며칠째 그대로 두고 계시진 않으신가요?

사실 이 무심한 행동 하나가 우리 집을 세균 온상으로 바꾸는 지름길일 수 있다는 사실, 알고 계셨나요?

최근 한 연구에 따르면, 여행을 다녀온 캐리어 바퀴는 공중화장실 변기보다 무려 58배나 많은 세균을 가지고 있다고 합니다.

 

 

진짜 심각한가?

“공중화장실 변기보다 평균 58배 많아요” – 영국 미생물학자

영국의 한 여행 보험사와 미생물학자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,

  • 캐리어 바퀴 3㎠ 당 평균 400 CFU(세균 집락 수)
  • 캐리어 바닥면도 350 CFU로 매우 높음
  • 곰팡이·폐렴 유발균 등 유해 세균도 검출

이 정도 수치면 실내 침구나 식기, 심지어 반려동물까지도 2차 오염 위험이 매우 큽니다.

 

 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아래 5가지만 기억해두세요! 실천은 어렵지 않지만 효과는 아주 큽니다.

실천 꿀팁 설명
① 침대에 올리지 않기 침구와 직접 접촉하면 세균이 그대로 옮겨갑니다.
② 짐 보관대 또는 비닐 사용 호텔엔 보관대를, 자택엔 일회용 비닐(샤워캡도 OK)을 활용하세요.
③ 귀가 후 바로 청소 캐리어 바퀴와 바닥을 소독티슈로 닦고, 가능하면 분리 세척!
④ 손잡이 만진 후 손 씻기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했다면 손씻기는 필수입니다.
⑤ 청결 보관 습관 천 소재는 청소기+젖은천, 곰팡이 걱정되면 베이킹소다도 좋아요.

 

여행의 끝, 위생까지 챙기세요!


여행은 힐링이고 즐거움이지만, 세균도 함께 여행을 마치고 온다면 이야기가 달라집니다.
오늘부터는 캐리어를 방에 들이기 전, 한 번쯤 생각해보고 닦는 습관 어떠신가요?

소소한 실천 하나가 우리 집 건강을 지킬 수 있습니다.
"피곤해도 캐리어는 닦자!" 오늘의 한 줄 요약입니다.